[SIRI = 권소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27·베네수엘라)를 다시 한화 유니폼으로 불러들였다. 페라자는 2024년 한화에서 활약한 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친정팀 한화를 우선 선택하며 KBO 복귀를 결정했다.
한화는 29일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페라자는 2024년 한화에서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을 기록했다. 시즌 후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페라자의 이번 복귀는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화에서 뛰었던 경험과 팬,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이 복귀 결정의 핵심이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페라자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 등 다른 팀의 러브콜도 받았지만, 친정팀 한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팬들과 구단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복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페라자는 “2024년 한화와 함께하며 팬들의 열정과 응원을 깊이 느꼈다.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돼 큰 영광”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더 강해지고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한화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화는 페라자의 복귀로 채은성, 노시환, 강백호, 문현빈과 함께 공격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팀 최홍성 팀장은 “페라자가 기다려주고, 팬과 구단을 우선한 선택을 한 점이 감사하다”며 “팀 분위기와 성적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권소현 기자 (so_hyu@naver.com)
[25.12.02,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공식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