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T1이 디플러스 기아(DK)를 3-1로 제압하며 로드 투 EWC 승자조 결승을 통과, LCK 팀 중 가장 먼저 e스포츠 월드컵(EWC)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25일 서울 상암동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 투 EWC 승자조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펼쳐졌다.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의 격돌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지만, 결국 노련함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1세트에서 T1은 페이커의 아칼리가 연속 솔로킬을 만들어내며 상대의 성장을 원천 차단했고, 드래곤 영혼 수급까지 더해 무난히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DK의 반격이 통했다. T1이 자신감 있게 첫 바론을 공략하려는 순간 DK가 빈틈을 노려 전투 대승을 거두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T1 페이커의 라이즈가 이른 시기에 바텀에 개입해 킬을 수급하며 경기 구도를 빠르게 허물었다. 드래곤 스택을 연속으로 쌓은 T1이 장로 싸움까지 조직력으로 지배하며 2-1로 앞서갔다.

4세트는 DK가 루시드의 오공과 시우의 오로라 시너지로 중반까지 흐름을 가져갔지만, T1은 노련한 움직임으로 상대가 이득을 굴릴 틈을 주지 않았다. 핵심 전투에서 역전에 성공한 T1은 결국 모든 선수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DK를 정리했다.

T1은 EWC 1시드로 본선에 직행하며 7월 프랑스 파리 무대를 향한다. 디펜딩 챔피언 젠지는 초청 자격으로 이미 직행이 확정된 상태. 패자조로 밀린 DK는 26일 저녁 최종전에서 남은 진출권 한 장을 놓고 다시 한번 사투를 벌여야 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 (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6.05.25, 사진 출처=T1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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