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정재근 기자] 김채연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인 스케이트 캐나다(그랑프리 2차)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70.31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프리 프케이팅에서도 날아올랐다.

첫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쾌조의 시작을 보여줬다. 바로 이어지는 트리플 러프-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트리플 룹도 성공적으로 착지했다.

김채연의 독주는 따라잡을 사람이 없었다. 트리플 플립마저 성공시키고 바로 스핀 요소에 들어갔다. 스핀도 레벨 4를 받으며 관중들을 집중시켰다.

후반부에서도 김채연은 단 한 차례의 흔들림도 없었다. 후반부를 알리는 점프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을 착지하며 두 주먹을 쥔 모습은 스스로 이번 스케이팅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모션이었다.

김채연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중들을 몰입시켰으며 계속해서 착지에 성공하는 그의 점프에서는 16살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콤비네이션 점프마저 성공시켰다. 이어지는 스텝연기에서도 1.09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를 성공시키고 미소를 띈 그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스핀에서도 레벨 4를 챙겨갔다.

그는 기술 점수 67.36점, 구성 점수 63.49점을 기록하며 프리 스케이팅 합계 130.84점으로 총점 201.15점을 달성했다. 은메달을 확정지은 모습에 큰 웃음을 보여줬지만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치지 못하여 아쉬움을 표했다.

김채연은 이어지는 그랑프리 대회에도 출전하며 상위 6명만 출전할 수 있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정재근 기자(jjk8869@naver.com)

[2023.11.03, 사진 = 김채연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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