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일 차 일정을 마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관계자를 포함해 약 1만여 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골볼, 골프,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휠체어럭비 등 31개 종목에서 총 751개의 메달을 두고 열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차를 맞은 부산은 아침부터 각 경기장에서 열기가 가득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실내체육관 등 31개 경기장은 선수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전국체육대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답게, 관람석에는 가족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을 펼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KPC 서포터즈가 1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골볼 여자부 4강  경기와 2일 동의대 효민체육관에서 열린 좌식배구 남자부 경기에 참석해 열띈 응원 열기를 더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한국 장애인체육의 성장과 포용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 (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5.11.02, 사진 출처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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