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권소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막판 강렬한 한 방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개막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회에는 가운데로 몰린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와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리드오프로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타율 0.455, OPS 1.2를 웃도는 뛰어난 성적을 남기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 모습이다.
지난 시즌 부상과 기복 속에 아쉬움을 남겼던 그는 올해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기며 부담을 덜고 타격 집중도를 높였다. 시범경기에서 나타난 변화는 이러한 선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개막을 앞두고 각 팀 전력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정후는 한국인 타자 중 유일하게 개막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권소현 기자 (so_hyu@naver.com)
[26.03.23, 사진제공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