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주성 기자] 2026 KBO리그 시범경기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하루 8만3천58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세운 종전 일일 최다 기록 7만1천288명을 1만 명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구장마다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삼성 경기에 2만3천860명이 몰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잠실 KIA-두산 경기에는 2만2천100명이 입장했다. 부산 사직구장 한화-롯데 경기에도 1만8천480명이 찾았으며,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수원 KT위즈파크에도 각각 8천702명, 6천900명이 입장하며 흥행 열기를 더했다.

이번 신기록 배경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대표팀이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하며 야구 열기가 시즌 개막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고, 그 열기가 고스란히 시범경기 관중으로 이어졌다.

KBO리그는 2024년 사상 처음으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231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범경기 흥행세가 이어질 경우 2026시즌 관중 기록도 다시 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KBO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28일 개막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김주성 기자(tomkoon@naver.com)

[26.03.23.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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