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광주제일고 에이스 박찬민이 계약금 약 18억 원을 받고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체결했다.
필라델피아는 24일 한국 출신 유망주 박찬민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은 120만 5000달러, 한화 약 18억 3000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프란시스코 렌테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우다. 필라델피아는 박찬민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을 트레이드하기도 했다.
박찬민은 191cm의 건장한 체격에서 최고 150km/h대의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로, 슬라이더·커브·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한다. 올해 고교야구에서 12경기에 등판해 46이닝을 소화하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 탈삼진 65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박찬민의 모교 광주일고는 최희섭, 김병현, 서재응, 강정호 등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를 배출한 명문이다. 올해 고교야구 졸업 예정자 중 MLB 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박찬민이 처음이다. 한국 고교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가 드디어 빅리그를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 (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6.05.24, 사진 출처=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