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SIRI=서울, 김민재 기자]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했다.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땐 최용수 감독은 오늘 데뷔골을 기록한 페시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라며 “아직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과정으로 오늘 골로 더욱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페시치의 선제골이 팀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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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용수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자세를 낮췄다. “오늘 경기는 운이 좋았다”면서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내용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를 포함해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프로 데뷔전을 치른 신재원에 대해서는 “데뷔전이기 때문에 많이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신재원 선수는 대기만성형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자신의 능력에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격려했다.

김민재 기자 minjae@siri.or.kr

2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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