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재육성재단은 스위스 국제연합(이하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이하 UNOSDP),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과 업무협력의향서를 지난 6일 체결했다.
국제 스포츠 발전과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력의향서는 3개 단체가 모여 교육에 적합한 학생 모집, 활동 내용 홍보를 위한 정보 교환, 국제 스포츠 개발 협력 연구 및 콘퍼런스 개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번 협약은 2013년부터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스포츠 행정가 교육과정’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스터디센터에 등재되고, ANOC(국가올림픽연합)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맺어지게 되었다.
한편, 송강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행정가 교육 과정이 국제 스포츠계에도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각 국가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체육인재육성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