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착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홈 유니폼이 등장했다.

스포츠 용품 평가 매체 ‘풋티 헤드라인스’는 ‘2016/2017 맨유 홈 킷 유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이 기사를 통해 16-17 시즌에 적용될 아디다스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 컨셉 또한 엿볼 수 있다.

유출된 유니폼은 붉은 계열의 색상이 투톤으로 바탕을 이루며, 라운드 넥으로 심플해 보인다. 또한 육각형 모양의 작은 도형이 지그재그 형식이 밑단부터 목 라인까지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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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신인 ‘뉴튼 히스’로 부터 디자인 영감을 얻어 레트로 느낌을 살렸다’는 것이 유출된 맨유의 홈 킷에 대한 ‘풋티 헤드라인스’의 평가다.

이번 유출을 통해 예상되는 아디다스의 유니폼 디자인 컨셉의 변화는 ‘삼선 디자인의 위치’이다. 유출된 맨유의 유니폼을 보면, 그 동안 유니폼의 어깨선에 위치했던 아디다스의 트레이드 마크 ‘삼선 디자인’ 상의 옆면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부진에 빠져있는 맨유가, 다음 시즌 레트로 디자인의 유니폼과 함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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