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다시 전통의 엠블럼으로 돌아간다.

맨시티는 26일 구단 홈페이지와 선더랜드전을 통해 새로운 엠블럼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엠블럼은 과거 맨시티의 엠블럼과 유사한 원형으로 최근 엠블럼의 독수리와 별 네 개가 빠져 있다는 것이 특징.

이번 엠블럼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맨시티는 팬들에게 선호하는 도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맨체스터 배’, ‘세 개의 강’, ‘붉은 장미’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맨체스터 시의 중요 상징물이기도 하다.

맨시티의 새로운 엠블럼 작업에 참여한 맨체스터 축구 역사 전문가 개리 제임스는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던 오리지널로 설명할 수 있는 이번 엠블럼은 클럽과 도시의 진짜 전통을 대변하고 미래를 향한다”며 이번 엠블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엠블럼은 2016-17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 맨시티 엠블럼 ⓒ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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