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케빈 플랭크가 세운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는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후발 주자이지만 현재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이다. 지난 해 창업 19년 만에 매출 40억 달러(약 4조 4700억원)을 올리며 기능성 스포츠 용품 분야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많은 종목의 탑 스타 플레이어들이 언더아머의 후원을 받으며 활약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나왔을 때 입은 옷으로 유명해졌으며, 많은 남성들이 언더아머 골프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직영점 2곳과 백화점, 아울렛 등 50개가 넘는 점포가 있지만 전세계적 명성에 비하면 국내 판매 실적은 지지부진한 편이다.

그렇기에 언더아머는 직접 진출을 결정하면서 일본지사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바꿔 미국 본사로부터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도 다양해지고, 본사가 직접 개입하는 만큼 공급도 훨씬 더 원활해질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마케팅에 있어 언더아머 본사가 직접 개입하기 때문에 훨씬 공격적인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전통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등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언더아머 로고 (ⓒ언더아머 홈페이지)

박재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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