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소영기자]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처럼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신발 끈을 조여 주는 나이키 운동화가 곧 시판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키가 오는 11월 28일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자동 끈 조절 신발인 하이퍼어댑트(HyperAdapt) 1.0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15년 말 발표한 것.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Back To The Future Part 2)에 등장했던 나이키맥(Nike Mag)과 달리 자동 끈 조절기구를 제공해 실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하이퍼어댑트는 일반 신발처럼 발을 넣어 신으면 모터 음과 함께 자동으로 신발 끈이 발 모양에 적합하게 조여진다. 또 신발 끈 조절 버튼으로도 알맞게 신발 끈을 조일 수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전원을 이용하면 모터 제어는 물론 LED 조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나이키는 하이퍼어댑트 1.0에 대한 예약 절차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판매 가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예약 절차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출시는 미국 내 일부 매장에 한정된 것인 만큼 다른 국가 출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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