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다시 한번 살아난다.
오는 7일, 제 97회 전국체육대회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오후 4시부터 학생 공연과 경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고적대 응원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종 퍼포먼스와 뮤지컬, 주제곡 앙상블 등의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17개 시도, 이북 5도, 해외동포단에서 온 총 3만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체전은 ‘품어라 행복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란 구호를 가지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도내 15개 시군에 분산해서 열린다.
체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온양온천역광장을 주무대로하여 충남체전 함께 해U 페스티벌이 열린다. 8일 오후 1시부터 치어리딩 페스티벌-개그축하공연(나몰라패밀리)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하하, 스컬, 박나래, 크라잉넛, 로맨틱펀치가 함께하는 워터파티가 펼쳐진다. 9일 오전에는 충남도민 문화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코미디 핫 페스티벌과 국악공연, 가수 남진과 양희은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8-12일, 온양온천역 특별전시마당에서는 최근 스포츠업계에서 주목받는 드론과 VR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차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