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공인 e스포츠 PC클럽’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5일(화) 서울 나진전자월드에서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선정된 PC방 업주를 대상으로 클럽 출범식을 열어,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된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은 PC방 업소를 선별하여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초 e스포츠 경기 시설을 확보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날 진행된 ‘공인 e스포츠 PC클럽’ 현판 전달식은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과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선정된 전국 PC방 업주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병헌 회장은 직접 PC방 업주들에게 현판을 전달하며, e스포츠 PC 클럽 선정을 축하하는 동시에 풀뿌리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독려하였다. 또한 협회는 공인 e스포츠 클럽 업주를 대상으로 운영 교육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전달하면서 e스포츠 PC 클럽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향후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생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e스포츠 동호인, 선수 발굴 거점이자 e스포츠 기초 경기시설의 역할을 하고, e스포츠 아마추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시에 e스포츠 클럽을 통해 PC방 업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한 PC방 이용 문화 정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e스포츠 PC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e스포츠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행정적,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2016년 11월 17일, 사진=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