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운송 네트워크 회사인 우버와 새로운 방향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버(Uber)가 지난 1월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우버 픽업, 드랍오프 존이 신설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팬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방안을 제공할 수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의 수용 인원은 7만 5,000명으로 기존에 존재하던 교통 혼잡에 골머리를 앓던 팬들에게도 전용 승하차 장소 마련을 통해 매력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버와의 파트너십 외에도 지난 12월 13일 세계적인 디지털 음원 플랫폼 회사인 Deezer와의 파트너십 체결도 이뤄져 팬들에게 4천3백만 개의 트랙과 40,000개 이상의 팟캐스트 등의 다양한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연 기자

gunner93@siri.or.kr

[2017년 1월 20일, 사진 제공 = Uber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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