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7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NBA 커미셔너 애덤 실버가 경기의 마지막 5분을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NBA는 리그 패스를 통해 단일 경기를 $6.99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5분 상품’은 이와 비슷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애덤 실버는 SportTechie의 Dimanond Leung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린 한 시즌당 하나의 통일된 가격이었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라며 “최근 2년간, 우린 단일 경기 구매를 허용했고 앞으론 사람들이 경기의 마지막 5분만을 볼 수 있게 할 것 입니다”라고 상품에 관해 설명했다.

애덤 실버는 앞으로 선수들의 기록 경신 장면을 볼 수 있는 상품 또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간소화된 시스템을 통해, 경기 알람부터 시청하기까지 단 30초도 걸리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러한 기술은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아담 실버는 NBA가 기술혁신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경영하에, NBA는 농구와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을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현 토너먼트와 드래프트의 제도를 조정하고 있다.

앞으로 애덤 실버가 이끄는 NBA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기대가 된다.

임우재 기자, zlqk89@siri.or.kr

[사진제공, www.flic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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