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가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창립식을 갖고 나날이 큰 규모로 성장하는 스포츠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건전한 스포츠문화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스포츠마케팅과 광고홍보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다. 스포츠마케팅과 관련된 학문과 교육과정의 연구,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자격인증과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스포츠마케팅 전문인력 공급과 스포츠마케팅 산업 활성화, 제휴·연구를 통한 해외 스포츠마케팅 인프라 구축, 경기력과 비교하면 미약한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인프라와 교육체계 개선활동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다음 달 ‘한국 스포츠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초빙 세미나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영웅 기자
yeongung98@siri.or.kr
[2017년 3월 23일 사진 =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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