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eith Allison from Hanover, MD, USA (Stephen Curry) [CC BY-SA 2.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via Wikimedia Commons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29)가 2년 연속으로 유니폼 판매순위의 꼭대기를 지켰다.

NBA는 홈페이지를 통해 “16-17시즌 시작부터 NBA스토어 닷컴에서 팔린 유니폼 순위를 매긴 결과 커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고, 커리의 뒤를 이어 이전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2등에 자리했다. 그리고 3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긴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는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지미 버틀러(시카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임스 하든(휴스턴), 드웨인 웨이드(시카고), 데릭 로즈(뉴욕),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아이제이아 토마스(보스턴),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순이었다.

전국구 인기구단인 골든스테이트가 15위권에 세 명(커리, 듀란트, 탐슨)이나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 최고였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제임스, 어빙)와 뉴욕(포르징기스, 로즈), 시카고(버틀러, 웨이드)가 각각 2명씩 배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시즌 리그에서 압도적 승률로 1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일찌감치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준우승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해는 커리가 인기와 팀성적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영재 기자
leeyj8492@siri.or.kr
[2017-04-28, 사진=By Keith Allison from Hanover, MD, USA (Stephen Curry) [CC BY-SA 2.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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