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하 U20 월드컵)이 성황리에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했다. 공식 개막전이었던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는 대한민국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국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로써 16강행의 가능성을 한 껏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번 2017 U20 월드컵에 맞춰 대폭적으로 전광판과 잔디에 보수를 마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37,500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이미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는 인터넷 예매 표가 매진이 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주 도심에서도 2017 U20 월드컵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조직위원회에서도 홍보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U20 월드컵은 1977년에 시작되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4대 대회 중 하나이다. 40년동안 수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했고 이번 대회의 경우 총 24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2017 U20 월드컵은 6월11일까지 열리고 수원,인천,천안,대전,전주,제주 총 6도시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결승전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아르헨티나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983년 기록한 4강이 최고 기록으로, 이번 2017 U20 월드컵에서는 그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얻기를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유한결 기자

hangyul9696@siri.or.kr

[2017-05-22 , 사진 = 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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