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서 맹활약을 한 권창훈이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에서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레키프는 20일 주말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권창훈은 전날 열린 트루아와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디종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트루아서 뛰는 석현준과 코리안더비를 펼친 권창훈은 1-1 상황서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정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 경기서 석현준도 골을 넣으며 프랑스 무대서 펼쳐진 코리안더비를 빛냈다.

레키프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선정한 베스트11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권창훈의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했다. 권창훈 외에 훌리우 타바레스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되며 디종은 이번 라운드에 베스트를 2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외에도 에딘손 카바니, 하비에르 파스토레, 다니 아우베스, 단테 등이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김지훈 기자
kjhoon9884@siri.or.kr
[2017년 11월 20일, 사진 = 레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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