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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9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에버턴은 30일 영국 에버턴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물리쳤다.

루니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11년 9월 10일에 열렸던 볼튼전 이후 약 6년 만에 나온 해트트릭이었다. 강등권 위기에 빠졌던 에버턴도 루니의 활약에 더불어 승점 15점을 기록, 리그 13위에 오르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루니는 전반 1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며 손쉽게 골 기회를 잡았다.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혔지만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8분,후반 21분 연속적으로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루니는 경기 직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버턴에서 올린 첫 번째 해트트릭이라 더 의미가 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전에 있던 루니의 8번의 해트트릭 기록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기록한 것이었다.

맨유 시절 루니를 가까이서 지켜봤던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루니의 해트트릭이 별로 놀랍지 않다. 루니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며 “그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 골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능력, 위치 선정이 탁월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루니의 해트트릭과 함께 웨스트햄을 꺾은 에버턴이 기나긴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지훈 기자
kjhoon9884@siri.or.kr
2017년 11월 30일, 사진 =에버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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