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업체인 골프존이 만 20~69세 성인 남녀 5000명을 포본 추출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골프 인구는 469만 명이었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약 82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6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폭을 보인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필드 골프 인구는 지난 해 대비 약 37만 명이 늘어난 264만 명이었으며, 스크린 골프 인구는 약 66만 명이 늘어난 351만 명이었다. 골프 인구 중 가장 많은 연령대를 차지한 인구는 32.6%로 40대였으며, 20대 골프 인구는 2016년보다 3.2% 증가한 9.6%였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스크린 골프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력이 2년 이하인 골프 인구 가운데 85.5%는 스크린 골프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크린 골프장만 이용하는 인구 역시 60%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스크린 골프 산업의 성장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현성 기자
han2some@siri.or.kr
[2018-04-13, 사진= Golf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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