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까지의 관중 동원, 잔디 상태,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상을 시상했다.

먼저,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유치한 FC 서울이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FC 서울은 지난 어린이날에 30,202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등 6차례의 홈경기에서 평균 12,584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FC 서울은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상도 수상했다.

전년에 비해 가장 높은 평균 관중 증가를 보인 구단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경남 FC에게 돌아갔다. 경남 FC는 승격 후 지난해에 비해 약 160%의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제주 유나이티드가 최고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되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감독관, 전문기관, 각 팀 주장이 참여하는 정성적 평가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
[2018.5.1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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