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나균안의 호투와 경기 중반 터진 집중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롯데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윤동희(우익수)-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지명타자)-김민성(1루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한태양(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으며, 나균안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최준우(우익수)-조형우(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베니지아노가 선발 등판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은 홈 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성한이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SSG는 4회말에도 에레디아의 안타와 오태곤의 2루타 등을 묶어 1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롯데의 반격이 6회초에 매섭게 몰아쳤다. 롯데는 6회초 한태양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사사구 등을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대타 노진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타점은 이날 경기를 결정짓는 결승타가 되었다. 롯데는 6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은 뒤, 7회초에도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8회초 1점을 더 추가하며 7-2까지 달아났다.
SSG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최정이 롯데 정철원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대형 3점 홈런(시즌 8호)을 쏘아 올리며 7-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해 SSG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7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7탈삼진 1피홈런 2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3안타, 레이예스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SSG는 선발 베니지아노가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뒤 등판한 노경은이 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 박성한과 최정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6.05.02=롯데자이언츠 공식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