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에버턴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윌프레드 자하(25)에게 계속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자하의 소속팀 C.팰리스는 70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하는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9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하면서 리그의 알짜배기 윙어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토트넘과 에버튼 등의 EPL 구단들은 자하를 영입하기 위한 의사를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 “에버턴이 자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에버턴의 새로운 감독인 마르코 실바는 첫 번째 영입으로 자하를 원하고 있고, 그는 자하의 빅 팬이다. 여기에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도 계속해서 자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하 영입의 가장 큰 난항은 바로 이적료이다. C.팰리스는 자하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한 탓에, 여러 구단들은 그의 영입에 난색을 표하고있다. 계속된 이적료 고수에, 토트넘은 자하 영입전에서 한발 짝 물러서는 형상이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토트넘은 자하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우리 매체는 토트넘이 팰리스가 요구하는 금액을 준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보도했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7-10, Photo=EP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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