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7월 18일 잉글랜드의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에서 미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Mix Diskerud, 미국, 노르웨이/27)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등록명은 믹스이다.

노르웨이 스타백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믹스는 벨기에 KAA 헨트, 노르웨이의 로젠버리, 미국 뉴욕시티, 스웨덴 예테보리를 거쳐 맨시티에 합류했다. 직전까지 예테보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믹스는 직전 소속팀인 예테보리와 울산을 포함하여 4팀 정도가 군침을 흘렸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울산이었다.

미국 국가대표로 브라질 월드컵 멤버였던 믹스는 A매치 38경기 6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활약이 가능하다. 믹스의 영입으로 울산은 새로 영입한 에스쿠데로에 이어 기존의 주니오, 리차드로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웠다.

최한얼 기자
harry2753@siri.or.kr
[2018년 7월 18일, 사진 = 울산 현대 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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