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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가 외국인 쿼터를폐지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수), ‘J리그 실행위원회가 일본축구협회 하우스에서 외국인 쿼터 폐지를 논의했다. 외국인 쿼터 폐지는 이르면 다음 시즌부터 도입할 가능성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J리그는 현재 팀당 최대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아시아 제외 외국인 선수 3명, 아시아 선수 1명, J리그 제휴 리그(태국, 캄보디아 등) 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

만약 J리그가 외국인 쿼터를 폐지한다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제한이 없는 리그가 된다.

한편, J리그는 지난 2017년 연간 230억 엔(약 2,295억 원)의 중계권 대박을 터뜨리며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니에스타, 토레스 등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고 있고, 이것이 외국인 쿼터 폐지 논의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8.7.25.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 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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