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가 21일을 시작으로 12일간 열리게 된다.
16일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가 잠시 중단되는 가운데 2차 서머리그는 21일(화)부터 9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1군 경기가 열리는 KBO리그 구장에서 45경기가 펼쳐지고 이천(LG), 문경(상무)에서도 각각 3경기씩 총 51경기가 편성됐다.
이번 2차 서머리그는 아시안게임으로 중단된 KBO리그에서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퓨처스 구장이 아닌 1군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팬들의 접근성 또한 좋다.
또한 퓨처스리그 엔트리는 매 경기 26인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존 2군 선수들뿐만 아니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나오는 1군 주전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8월 혹서기 기간에 선수 보호를 위해 야간 경기로 치러지는 서머리그는 KBO리그와 동일하게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에 경기가 개시된다. 9월 1일은 오후 5시, 2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이번 서머리그는 각 구장별로 좌석 운영 및 입장료에 대한 사항이 기존 KBO리그와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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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사진=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