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즌 내셔널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슨 디그롬이 소속팀인 뉴욕 메츠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이 메츠와 26일 밤(한국 시간) 5년 1억 3,75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한다.

디그롬은 이번 계약으로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획득하였다. 기존에 맺었던 1,700만 달러의 계약은 계약금 1,000만 달러, 2019 연봉 700만 달러로 대체될 것이다.

그는 2020년에 2,300만 달러, 2021년과 2022년에 3,350만 달러, 2023년에 3,050만 달러 그리고 2024년에 팀 옵션으로 3,250만 달러를 받을 것이다. 또한 그는 2023년에 옵트 아웃을 할 권리를 받게 되었다.

디그롭은 2014년 데뷔 후 신잉 왕을 수상한 이후, 5년 간 통산 55승 41패, 2.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극심한 득점운에 시달렸지만 10승 9패 1.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3.27, Photo = New York Mets Official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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