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하주석(25, 한화 이글스) 모두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하주석은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회 수비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4-4로 팽팽한 경기 상황에서 최원준의 땅볼 타구를 잡고 송구를 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하주석은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화의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하주석이 좌측 무릎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검진 후 추후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재활 기간은 수술 후 나올 예정이나 전망이 밝지 않다.

시범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하주석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대형 암초를 맞이하고 말았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3.29, Photo =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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