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3일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2019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패션과 e스포츠, 각 분야의 최정상 기업들이 ‘혁신과 개혁’이라는 공통가치관을 가지고 만난 것이다.
루이비통은 롤드컵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보관해주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 중이다. e스포츠 대회에서 맞춤 제작되는 트래블 케이스는 이번이 최초이며 여기에는 루이비통의 전통적 시그니처 디자인과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가 적용된다고 한다.
루이비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버크는 “루이비통은 오랫동안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와 트로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왔다”며 “이제는 소환사의 컵을 위한 케이스를 만들게 됐다.이렇게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덧붙였다.
또한 루이비통의 여성복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와 라이엇 게임즈의 디지털 콘텐츠부서가 함께 디자인한 새로운 챔피언 스킨과 캡슐 컬렉션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9롤드컵은 10월 2일 베를린에서 플레이 인 및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해서 8강과 4강은 마드리드에서, 결승은 11월 10일 파리에서 진행된다.
박서영 기자 vermut0@siri.or.kr
[2019-09-23, Photo=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