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희성 기자] 포항과 제주,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포항과 제주는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2019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서로를 상대로 각각 상위 스플릿 진입과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상위 스플릿 진입 노리는 포항
포항은 현재 11승 6무 13패로 승점39점을 기록하며 8위에 위치해 있다. 만약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40점으로 각각 6위와 7위에 위치한 수원과 상주를 제치고 상위 스플릿에 진입할 수 있다.
최근 포항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 27라운드 인천에 5대3으로 승리를 거둔 포항 최근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30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기력의 중심에는 완델손이 있다. 완델손은 현재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타가트(수원)와 주니오(울산)에 이어 득점 순위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서울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다만 포항이 제주를 상대로 거둔 최근 5경기의 성적은 썩 좋지 못하다. 포항이 최근 5경기 제주를 상대로 4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은 이러한 상대 전적의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찾는 것이 숙제이다.
치열한 생존경쟁 중인 제주
제주는 현재 4승 10무 16패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 직행’인 12위 인천과의 승점은 불과 1점차에 불과하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10위 경남과의 승점도 1점차로, 만일 포항에게 승리할 경우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 더욱이 경남의 다음 경기가 서울 원정이라는 점에서 제주에게 이번 경기 승리는 간절하다.
최근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지난 30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기록하며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각각 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고 있는 윤빛가람과 윤일록의 경기력도 좋다.
그러나 불안한 점은 수비이다. 제주는 55실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제주에게 득점 3위 완델손의 존재는 위협적으로 어떻게 완델손을 막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숙제다.
각각 상위 스플릿 진입과 강등권 탈출이라는 목표 중 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어느 쪽일까.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안희성 기자 (heeseong@siri.or.kr)
[2019.9.24, 사진 =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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