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전세계 축구리그 중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 3위에 올랐다.

스위스의 스포츠 컨설팅업체 Resposiball이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전세계 CSR(사회적 책임)에서 3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Responsiball은 2011년부터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를 대상으로 환경, 거버넌스, 커뮤니티의 세 분야에서 각 리그 별 사회적 책임 수행 여부를 순위 매긴 ‘RESPONSIBALL Ranking’을 발표하고 있다.

거버넌스 분야의 세부 평가항목에는 조직 구조, 행동강령 존재 여부, CSR보고서 발행 여부, 재무제표 공개 여부 등이 있고, 커뮤니티 분야에서는 지역 밀착 활동, 유스시스템 운영 여부, 서포터즈와의 대화 방법 등을 평가하고 있다. 환경 분야는 경기장 내 폐기물 처리 방법, 수도·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등을 다룬다. 

그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환경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원인은 토트넘에 있다. 이는 바로 토트넘 구단이 2018년과 2019년에 제시한 ‘Gender Pay Gap Report’에 드러난다. 여기서는 토트넘 직원들이 성별과는 무관하게 동등한 업무에 대한 동등한 보상이 보장된다고 말한다.

토트넘 핫스퍼 구단은 그들의 목표가 모든 부서, 위치의 긍정적인 작업환경을 구성하는 누구나 동등한 존중으로 대우할 것을 밝히며, 불평등은 허락되지 않도록 하여 개인의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참고

https://bit.ly/2PvomD3

https://bit.ly/330nOsT

https://bit.ly/31TD0qx

사진 = Resposiball 사이트 사진 캡처

박다원 기자 (dawon@siri.or.kr)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