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된 UFC249 공식 대진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UFC의 정면돌파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하빕의 이탈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UFC 249의 공식 대진이 발표됐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게이치와 토니 퍼거슨의 UFC 249 메인이벤트 계약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또한, ESPN과의 인터뷰에서는 “이 경기의 승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다.”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하빕의 빈자리를 메우는 게이치는 라이트급 랭킹 4위로 UFC 입성 후 4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쉴 틈 없는 전진 압박과 레그킥을 강점으로 화끈한 플레이를 펼친다. NCAA 올 아메리칸 출신의 레슬러로서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보여준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퍼거슨 다음의 하빕의 대항마로 평가받기도 했다.

퍼거슨 역시 압박에 능한 화끈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팬들은 물론 선수들도 이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게이치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는 더스틴 포이리에는 게이치의 게임 플랜과 각오에 대한 내용을 리트윗하며 “게이치가 이 시합에서 이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미들급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ESPN 기자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미친 경기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퍼거슨의 승리를 점쳤다.

이외에도 로즈 나마유나스와 제시카 안드라지의 코메인 이벤트, 제레미 스티븐스와 켈빈 케이터의 페더급 매치, 프란시스 은가누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의 헤비급 맞대결 등 올해 최고의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매치들이 대기 중이다.

구체적인 경기 장소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뉴욕 타임즈는 캘리포니아 ‘타치 팰리스 리조트 카지노’에서 열릴 것이라고 8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는 5월까지 모든 격투기 활동을 중단시켰지만, 해당 지역은 인디언 보호구역으로서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반드시 캘리포니아 주 체육 위원회의 규칙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밝혔다. 헬와니가 6일 언급했던 서부 해안 쪽에서 이벤트가 벌어질 것이라는 소스 역시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힘을 실어준다.

공교롭게도 이 지역은 하빕이 훈련했던 캘리포니아 산 호세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와 차로 불과 3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UFC가 공식적으로 장소를 알려주면 그곳으로 날아가겠다.”라고 언급했던 하빕은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귀혁 기자

[20.04.09, 사진=공식발표된 UFC 249 공식 대진표] ⓒ U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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