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황주희 기자] 울산에게 4-0으로 대패했던 상주가 강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16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라운드 경기에서 상주는 강상우의 페널티킥과 문선민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이뤄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의 약점을 파고들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전반 21분 상주 강상우가 강원 임채민으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상주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3분 만에 추가 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어 냈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강원의 수비를 뚫고 단독으로 공을 차고 들어간 문선민은 강원 골키퍼 이범수와의 일 대 일 장면에서 여유롭게 골을 성공시켰다.

당초 강원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다. 상주는 1라운드 울산전에서 4-0으로 대패했다. 또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오세훈 등의 U-22 선수들이 빠져 엔트리에 16명뿐이었고 교체 카드는 2장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주는 전방에서 미리 강원의 길목을 차단하며 강한 공격력의 병수볼을 제압했다.

상주와 강원은 이로써 2라운드까지 1승 1패가 됐다. 강원은 23일 성남 FC와 홈경기를 치르고, 상주도 같은 날 광주FC와 홈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황주희 기자 (juhee_h10@siri.or.kr)

[20.05.17 사진=상주상무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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