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귀혁 기자] 과연 존 존스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존 존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75 벤 로스엘과 오빈스 생 프루의 헤비급 맞대결에 대해 “생 프루가 헤비급에서 싸우는 걸 보니 이상하지만, 이로써 나의 헤비급 입성은 현실적이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내가 생 프루였다면 어떤 경기를 했을까 상상해봤다.”라고 본인의 트위터에 언급했다.

생 프루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헤비급으로 월장한 선수이며, 존스는 여러 차례 헤비급 입성을 언급해왔기에 이런 트윗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에 헤비급 랭킹 2위인 은가누가 존스의 글을 리트윗하며 “그 현실적이라는 게 뭔가”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존스는 “아주 현실적인 것이다. 주먹이 느리다면 너의 파워도 무의미하다. 나는 다른 애들과 다르다.”며 응수했다. 다음 트윗에서도 “티아고 산토스와 은가누 중 누가 더 빠르고 기술적인 타격가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라이트급에서 더 증명할 게 없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큰돈 버는 것을 좋아한다. 당장 계약서 보내라”며 대결을 구체화했다.

은가누도 이에 반응하며 “내 기술을 감당할 수 있다면 좋다. 물론 네가 라이트헤비급에서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은 동의한다. 너랑 붙는다면 돈다발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트위터에 게재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도 “그가 원하고, 내가 원한다. UFC는 준비해라”라며 대결 의지를 불태웠다.

존 존스는 11번의 라이트헤비급 방어에 성공하며 체급 내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 중이다. 11번의 타이틀 방어는 드미트리우 존슨과 함께 현재 UFC 최다 기록이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체력과 스피드 등 신체 능력도 완성형에 가깝다. 여러 약물과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가 UFC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이유다.

은가누는 현재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의 3차전 순위에 밀려 타이틀전을 대기 중인 상태다. 지난 10일 UFC 249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힘 차이로 승리하며 헤비급 최강 하드펀처로서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본인들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평한다. 작년에는 미오치치를 언급하며 헤비급 월장 의사를 표하기도 했던 존스였다.

기술과 파워의 맞대결. 존스와 은가누의 슈퍼 파이트 성사 여부를 두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귀혁 기자(rlarnlgur97@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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