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일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나긴 협상 끝에 뮌헨은 20일 저녁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2년 계약 연장한다“면서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3년6월30일까지 연장한 것을 밝혔다. 원래 노이어의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난 4월까지는 뮌헨과 노이어의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가 돼, 사실상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노이어는 5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뮌헨은 이 제안을 거부했으며 연봉도 노이어의 요구와 뮌헨의 제안 차이가 매우 커 타협을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결국에는 양측이 합의에 성공했다. 노이어에게는 뮌헨의 골키퍼 코치인 토니 타팔로비치의 잔류가 중요한 요소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에 노이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락다운이 시작된 후 몇 주 동안은 분데스리가가 재개할지, 또한 재개하면 언제, 어떻게 재개할지 아무도 알 수 없어 결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며 “이제 계약 연장 문제가 해결돼 미래에 대해 아주 낙관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다. 나는 바이에른에서 마음이 편안하고 고향처럼 느껴진다. FC 바이에른은 현재 유럽 축구의 빅클럽이고 앞으로도 이럴 것“이라고 전달했다.

게다가 전 B.뮌헨 골키퍼이자 올해 뮌헨에서 이사를 맡게 된 올리버 칸은 어려운 협상에 대해 “나는 노이어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가 아주 잘 된다“고 설명했으며 “우리는 노이어가 현재 커리어 상황에서 어떤 방향을 생각하고 그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가 됐다. 그는 계약 연장함으로써 중요한 시그널을 보냈다“고 말했다.

 

David Koelzer 기자 (david0105@siri.or.kr)

[20.05.21, 사진 =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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