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하승 기자] KT가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 팀이었던 2018년의 주역 선수 2명이 돌아왔다.

KT는 지난 27일, KT 출신의 미드 라이너 ‘Ucal’ 손우현을 재영입한 데 이어 29일 휴식기를 갖던 ‘Smeb’ 송경호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손우현은 KT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선수이다. 2018 LCK 스프링에 데뷔해 2018년 서머에는 KT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를 거쳐 그리핀에서 활동했으나 그리핀의 챌린저스 강등 이후 2년 만에 KT로 복귀했다.

송경호는 ROX 시절부터 세체탑으로 군림했다. 2016년도에는 LCK 스프링, 서머 모두에서 시즌 MVP를 차지했고, 월드 챔피언십 파워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기복이 심해지며 부진에 빠졌고, 2019년 서머 KT 소속으로 승강전에 참가한 후 휴식을 선언했다.

손우현과 송경호 모두 KT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T의 주전 미드 라이너인 ‘Kuro’ 이서행은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는 베테랑이다. 손우현이 장점인 폭발력과 캐리력을 발휘한다면 KT가 더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KT의 정글러인 ‘bonO’ 김기범과 ‘Marlang’ 김근성은 모두 공격적인 픽을 선호한다. 미드에서 공격적인 챔피언으로 주도권을 잡는 손우현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송경호 역시 지난 시즌 주전인 ‘SoHwan’ 김준영과는 다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김준영은 라인전은 강하지만 팀적인 운영이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다. 이러한 약점을 운영에 강점이 있는 송경호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경호는 메인 오더가 가능한 탑 라이너이기에 KT의 플레이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 LCK 스프링, KT는 끈끈한 조직력과 베테랑의 활약으로 강팀의 반열에 올랐다. 다시 합류한 두 선수가 팀에 잘 녹아든다면 다시 한번 ‘여름의 KT’의 위용을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이하승 기자(dlgktmd1224@siri.or.kr)

  [20.05.29 사진 = KT ROLSTER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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