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하이브리드 유창현의 빈 자리를 메꿀 선수는 정승하로 결정됐다.

지난 17일 샌드박스 게이밍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스위퍼로 활동한 정승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창현이 무기한 휴식을 결정하면서 4인체제의 샌드박스는 선수 영입이 필수적이었다. 특히 유창현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하이브리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샌드박스는 유창현의 대체자로 정승하를 택했다. 샌드박스의 주장 박인수는 정승하가 프로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러브콜을 보내왔고 결국 이번 시즌 샌드박스 팀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정승하는 데뷔 시즌부터 개인전 4위, 팀전 3위를 차지하며 스피드전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아직 아이템전은 유창현의 실력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시즌 기간 정승하의 아이템전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차기 시즌 샌드박스의 부활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장재원 기자 (rooney0526@siri.or.kr)

[20.06.19 사진 =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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