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형빈 기자] 또 하나의 전설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에어 캐나다’라는 별명을 가진 NBA의 전설 빈스 카터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더 링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NBA 리그가 중단되자 은퇴를 암시하는 말을 한 적이 있지만, 카터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은퇴 사실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8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하게 된 카터는 그해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총 8개 팀에서 무려 1,541번의 정규 시즌 경기를 소화한 그는 1990년대부터 220년대까지 4번의 10년대를 소화한 최초의 선수로 NBA 역사에 이름을 남기며 뛰어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카터의 첫 소속팀인 토론토도 구단 SNS를 통해 그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토론토는 “카터는 우리에게 믿음과 영감을 줬다. 우리와 함께 날아줘서, 또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며 카터를 향한 뜨거운 헌사를 보냈다.

이형빈 기자 (cenraven@siri.or.kr)
[20.06.26,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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