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하승 기자] 난전 끝에 하이프레쉬가 웃었다.

하이프레쉬 블레이드(이하 하이프레쉬)가 19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0 CK 서머 경기에서 그리핀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밴픽에서 그리핀이 독특한 픽을 꺼냈다. 대회에서 잘 쓰지 않는 제드를 미드로 선택했고 아지르를 원거리 딜러로 돌리면서 심리전을 걸었다. 하이프레쉬는 이에 맞서 정석적인 조합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하이프레쉬가 먼저 웃었다. 6분만에 탑에서 와이저가 솔로 킬을 기록한 것. 그리핀이 하체에서 용을 처치했기에 뼈아픈 손실이었다. 하지만 그리핀에는 에이스 내현이 있었다. 카운터 픽을 고른 이유를 솔로킬로 보여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21분, 바론 앞에서 내현이 헤나를 노렸다. 하지만 미닛의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오히려 내현이 잡혔다. 지속된 한타에서 호야가 마이티베어와 헤나를 마무리하며 킬 교환에는 성공했다.

바로 이어진 용 싸움에서 호야와 시트러스가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하이프레쉬는 기세를 몰아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그 사이 그리핀은 3번째 드래곤을 획득했다.

대치가 지속되던 중 31분 바론에서 싸움이 열렸고 헤나가 상대의 딜을 모두 흘려내면서 살아갔다. 하이프레쉬가 다시 한번 바론을 획득했고, 밀리던 드래곤 스택까지 동률을 맞추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핀도 포기하지 않았다. 게임을 끝내려는 하이프레쉬의 공세를 막아내며 모든 챔피언을 처치하고 대지의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타워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다. 3개의 억제기가 모두 파괴되었고 싸움 도중 파이어레인이 궁극기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게임을 끝냈다.

이하승 기자(dlgktmd1224@siri.or.kr)

[20.06.19, 사진= 하이프레쉬 블레이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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