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형빈 기자] 자이언이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코트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팀의 미래인 자이언 윌리엄슨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된 자이언은 지난 2019-2020시즌 평균 22.5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프로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단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신인왕 트로피를 손에 넣을 기회도 놓쳤다.

밴 건디는 “자이언은 사이즈 대비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다. 리바운드를 잡고 직접 볼을 몰고 엄청난 스피드로 코트를 넘어와 속공 득점을 올릴 수 있고, 자신보다 신장이 큰 선수가 골밑에서 버티고 있어도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정말 다재다능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자이언은 엄청난 잠재력의 소유자다. 코트를 밟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꾸준히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다음 시즌 그의 포지션을 제한하지 않을 생각이다.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보다 어떤 선수들과 함께 뛰어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는 30승 42패로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먼 얘기였다. 변화를 꿈꾸는 뉴올리언스는 시즌 종료 후 엘빈 젠트리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밴 건디를 선택했다.

이형빈 기자 (cenraven@siri.or.kr)
[20.10.31,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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