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귀혁 기자] K리그1 잔류의 기로에 서 있는 성남 팬들의 간절함이 걸개에 드러났다.

31일 15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펼쳐진다. 최하위인 인천에 승점 1점 앞서며 근소하게 강등권을 피하고 있는 양 팀이기에 이번 경기 승리는 간절하다. 이 경기 결과는 물론, 동시간대 펼쳐지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성남 팬들의 간절한 외침이 걸개에 표현됐다. ‘너와 나의 역사에 다시 강등을 새기지 마라’, ‘부탁이다 제발 잔류하자 할 수 있어’, ‘죽일 듯이 너네를 욕했지만 죽을 만큼 너네를 응원한다’ 등의 문구가 걸리며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성남이 최근 강등당했던 2016시즌 강등 플레이오프 2차전의 날짜를 삽입한 ‘161120 치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걸개로 선수들의 동기를 자극했다.

인천이 동시간대 벌어지는 서울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성남과 부산 중 한팀이 파이널B로의 강등이 확정된다. 인천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승점 3점을 얻을 경우 잔류를 확정짓기때문에 더욱 간절해질수 밖에 없는 양 팀의 매치업이다.

김귀혁 기자(rlarnlgur1997@siri.or.kr)

[사진=스포츠미디어 S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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