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명우 기자]

 

지난 5일 임효준은 중국 귀화를 결정짓고 출국했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그는 2년 전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벗긴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현재 대법원판결만을 남겨둔 상태로 2심 무죄판결이 뒤집힐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쇼트트랙이 중국과 접전이 강한 종목인 만큼 임효준의 중국 귀화 결정은 스포츠계 이슈로 논란이 가중된 상태다.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 ‘왜 하필 중국이냐’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중국 귀화가 결정된다고 해도 바로 국가대표로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대법원의 판결과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따라 임효준의 쇼트트랙 선수로서의 앞날이 결정될 예정이다.

헌장 41조 2항에 따르면 새로운 국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출전시기로부터 최소 3년이 지나야 한다. 마지막 국제경기는 2019년 3월 10일 소피아 세계쇼트트랙 선수권으로 내년 3월 10일부터 출전 가능한 것이다.

한편 현재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과거 러시아로 귀화했던 안현수와 평창올림픽을 함께한 김선태 감독이 있기 때문에 임효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명우 기자(mfac31@daum.net)

[21.03.17 사진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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