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유수민 기자] [K리그 U22룰 소개(1)]편에서는 K리그에 U22룰이 도입된 이래로 이 규칙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편에서는 올 시즌 특별히 U22 선수들이 많은 활약을 펼치고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K리그1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올 시즌 한시적으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체력 관리를 위해 교체카드를 기존의 3장에서 5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이때, U22 선수가 1명 이상 선발 출전하고, 1명 이상 교체 출전해야만 5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더 많은 교체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총 2명의 U22 선수가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것인데요. 이 규칙으로 인해 젊은 선수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연맹이 6라운드 이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라운드까지의 자료와 비교했을 때 경기에 출전한 U22 선수가 39% 증가했다고 합니다. 6라운드까지 U22 선수가 넣은 득점은 13골로, 전체 득점의 15.4%에 해당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골에 비하면 약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전 선수는 38명에서 43명으로 증가했으며, 출전 횟수는 100회에서 139회로 증가했습니다.

처음엔 이 규칙이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이 있었지만, 오히려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부여 받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 좋은 수단으로 작용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U22 선수들의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시즌 마지막까지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수민 기자(dbtnlas02@siri.or.kr)

[21.04.10 사진 = K LEAGU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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