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정현 기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재성(29)이 속한 홀슈타인 킬은 30일(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쾰른에게 1-5 대패했다. 킬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격에 가까워지는 듯 했으나 홈에서 큰 점수 차로 지면서 승격의 꿈을 접게 됐다.

킬의 에이스 이재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4분 헤딩 동점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피웠다. 하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첫 승격을 꿈꿨던 킬은 이날 패배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승격에 실패하면서 이재성과의 이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재성은 킬과의 계약이 만료되고 이미 복수의 팀에서 영입 제의가 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 이재성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록 승격이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으나 지난 3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재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현 기자(csb00123@siri.or.kr)

[2021. 5. 31. 사진 = 홀슈타인 킬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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