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수영 기자] 핏투게더(Fitogether)가 키르기스스탄 프로페셔널 풋볼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5월 11일 핏투게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BC OLIMP PREMIER LEAGUE에 소속된 모든 팀(8팀)은 핏투게더의 ‘오코치’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핏투게더는 지난 2019년 k리그 공식 EPTS(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파트너로 3년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축구 및 데이터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전 세계 웨어러블 EPTS provider 중 네 번째이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핏투게더는 현재 전 세계 수많은 리그 및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K리그 뿐 아니라 각종 대학, 구단과도 개별 계약을 맺으며 다양한 교육협력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축구피지컬코치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축구 과학화 역시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핏투게더는 현재 전 세계 170개가 넘는 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고, K리그와 K리그 주니어를 비롯한 총 5개 추구 협회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스포츠에서 데이터와 과학 기술의 존재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국내기술을 통해 축구에서의 테크놀로지 성공 사례를 만들고 해외 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축구기업의 위상을 높이려는 핏투게더의 움직임은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영 기자(dnsall123@siri.or.kr)
[2021.05.12 사진=핏투게더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