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한결 기자] 체코의 패트릭 쉬크가 엄청난 골을 터뜨리며 체코의 승리를 이끌었다.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햄든 파크에서 유로 2020 D조 첫 경기가 있었다. 체코와 스코틀랜드의 맞대결로 상대적 약체인 두 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원정팀 체코가 쉬크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월드컵 준우승팀과 4위팀이 포함된 D조에 속한 두 팀은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위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홈팀 스코틀랜드가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리버풀의 측면 수비 로버트슨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나 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체코도 주포 쉬크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나갔고 양팀은 공격을 주고 받으며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던 전반 막판 오른쪽 수비 초우팔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쉬크에 머리에 제대로 걸리며 체코가 앞서 나갔다. 체코가 원정에서 오히려 한 점 앞선채 전반이 끝났다.

스코틀랜드는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사우스햄튼 소속의 체 아담스를 투입하며 동점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체코가 오히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틀랜드의 마셜 키퍼가 살짝 나온 것을 포착한 쉬크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주저하지 않고 장거리 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유로 베스트 골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법한 엄청난 골이었다.

경기 후에 밝혀진 바로 45미터 골이었으며, 이는 역대 유로 최장거리 골이었다. 급해진 스코틀랜드는 스코어를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공격자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잇따른 공격시도는 체코의 바츨리크 골키퍼 손에 들어갔다. 오히려 스코틀랜드는 추가 실점을 허용할 뻔했다.

스코틀랜드는 무려 19개의 슛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홈에서 패배했다. 체코는 쉬크의 활약 끝에 중요한 경기를 잡아내며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유한결 기자(hangyul9696@naver.com)
[21.6.15, 사진 = UE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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