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울산 이동경이 10월 ‘EA 이달의 선수상(EA Player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울산 소속 선수로는 올해 첫 번째다.
이동경은 김보경(전북), 이창민, 주민규(이상 제주)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경은 K리그 팬 투표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동경은 10월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울산 공격의 첨병으로 활약했다. 특히 34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넣으며 울산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동경의 이번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개인 첫 수상이며, 울산에서 배출한 두 번째 수상자이다. 울산의 역대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2019년 9월, 2020년 5월, 7월에 걸쳐 총 세 번 수상했던 주니오가 유일했다.
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1.11.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